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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유튜버' 안정권 누나, 대통령실 비선 논란에 사표 제출
'극우 유튜버' 안정권 누나, 대통령실 비선 논란에 사표 제출
  • 이현 기자
  • 승인 2022.07.13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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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캠프 거쳐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실 행정요원으로 전격 발탁
동생 안정권의 극우 성향 방송에 직접 참여한 이력 문제시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도로에서 한 보수단체 회원이 문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도로에서 한 보수단체 회원이 문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사 특정 내용과는 무관)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고성 시위를 했던 극우 성향 유튜버의 누나 안 씨가 대통령실에 근무하다 '비선 논란'이 제기되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겨레 보도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극우 유튜버 안정권(GZSS·자유연대 대표) 씨의 누나 안 씨는 대통령실 해정요원으로 근무하다가 비선 논란이 불거지자 부담을 느끼고 대통령실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안 씨는 지난해 11월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로 합류해 영상 편집 등을 담당했다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관실에서 행정요원으로 발탁됐다.  

문제는 안 씨가 남동생인 안정권 씨의 극우 성향 방송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다. 그런 그를 대통령실이 공직 전문성과 별개로 비선 채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것.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앞서 "누나와 동생을 엮어 채용을 문제 삼는 것은 '연좌제'나 다름없으며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채용 과정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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