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윤은경 팀장, 송탄보건소 김은희 주무관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는 제1호, 제2호 역학조사관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된 이들은 평택보건소 윤은경 감염병대응팀장과 송탄보건소 김은희 주무관.
올해 1월1일 '역학조사관 교육에 관한 규정' 고시 개정에 따라 전국 시군구 11개 자치단체 역학조사관 수료자 13명 가운데 2명에 포함돼 교육을 수료했다.
윤 팀장 등은 지난 2020년 9월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인구 10만명 이상 시군구에 역학조사관 배치가 의무화되자, 같은 해 10월 평택시 수습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됐다.
이후 수백건에 달하는 코로나19 역학조사는 물론 기업체 및 학교 등 집단발생 대처를 통해 현장 경험을 익혀왔으며, 감염병감시보고서 제출 등 역학조사관 수료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은경 팀장은 "역학조사관 수료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평택시 역학조사관으로서 감염병 조기발견과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맡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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