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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짓밟은 신인가수K, 낙태 종용에 이혼까지..네티즌'분노'
미성년 짓밟은 신인가수K, 낙태 종용에 이혼까지..네티즌'분노'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3.11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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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미성년자를 임신시키고 낙태 종용에 이혼까지 요구한 신인가수K에 대한 네티즌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10일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 여자 인생 망치고 앨범 낸 가수'라는 제목의 충격적인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글 속에는 신인가수K에게 몸과 마음을 유린당한 여성의 피해사실이 낱낱이 공개돼 있다.

'피해자'라는 이름의 작성자는 "17세때 임신 시켜놓고, 9개월 된 아기가 양수가 모자라서 탯줄이 태반에 달라붙어 사산되자마자 자신을 버린남자"라고 입을 떼며 "그 남자는 '우리 어머니가 1000만원을 마련해 준다니 이혼하자'고 했다"며 울분했다.

또한  "군에 입대 했을때도 혼인 관계였지만 이 남자는 지속적으로 다른 여성과 만났고, 심지어 결혼식을 올린다는 이유로 부대에 휴가신청을 했다 내 폭로로 영창에 가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 남자는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과도 용서도 빌지 않았다"고 울분을 토했고 "진심으로 사과를 받길 원한다"고 적었다.

피해여성의 구구절절한 사연에 경악한 네티즌들은 비난글들을 마구 쏟아내고 있다. 피해여성을 유린한 신인가수K가 올해 초 데뷔한 가수라는 점과 여러 가수의 백업 보컬, CF녹음을 했다는 점이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신인가수K의 미니홈피에 방문해 "뿌린대로 거둡니다","당신 노래 안 듣습니다","인간 맞나요?","그렇게 살지마라","한 여자 인생 망쳐 놓고 성공하면 좋을까"등의 분노섞인 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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