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등 호평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7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면서 '안전 도시 마포'를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2005년부터 행안부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3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지난해 재난관리 업무실적을 재난관리 단계별 필수 업무, 재난 유형별 관리 활동 등 45개 지표로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실적 ▲업무연속성 유지 노력 ▲유형별 예경보시설 관리 실태 및 신규·보강 실적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실적 등에서 높게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재난관리 대응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재난안전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와 대응 조치를 철저히 해 구민이 안전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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