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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무더위 뚫은 현장중심 의정활동 '눈길'
동대문구의회, 무더위 뚫은 현장중심 의정활동 '눈길'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7.20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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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창업지원센터, 노인회 등 찾아 현안 살펴
태양하나어린이집, 창업지원센터,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를 방문한 동대문구의회 의원들
태양하나어린이집, 창업지원센터,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를 방문한 동대문구의회 의원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가 제315회 임시회를 18일 개회해 9대 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19일 의원들이 현장방문에 정성을 쏟아 눈길을 끈다. 

태양하나어린이집, 창업지원센터,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등 어린이, 청년, 어르신이 이용하는 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당면 과제에 대해 논의한 것.

의원들은 먼저 태양하나어린이집을 찾아 집행부 소관 부서장인 김경옥 가정복지과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았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아동학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육교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아이들 안전에 유의하면서 운영해줄 것과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창업지원센터를 찾아 시설 및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의원들은 "관내에 대학이 많지만 청년창업에 대한 지원책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며, 대학생들이 졸업 후 떠나지 않도록 청년창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집행부는 입주기업들의 단기간 매출에 목메지 말고 정말 큰 기업이 나올 수 있는 지원을 해주고, 운영위탁을 해놓고 방치하는 게 아니라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서 실질적인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를 찾은 의원들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만큼 경로당 등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끝으로 최근 개관한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를 찾은 의원들은 문화재단 공간운영팀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았다. 

이에 "들어간 예산에 비해 이용객이 너무 적다"고 지적하고, "홍보를 강화하고, 중장기 계획을 세워 정량적·정성적 평가지표를 통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현장방문을 마치며 "제9대 의회의 실질적인 첫 임시회에서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시설을 점검해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동대문구의회는 계속해서 현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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