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26일 개장한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지 3년 만에 개장이다.
2019년 당시 주말이면 1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어린이들의 인기 놀이 공간으로 3년 만에 개장하는 만큼 오는 8월15일까지는 무료로 운영키로 했다.
물놀이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식물원과 동물원 사이 270㎡ 규모로 샤워실과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일이다. 우천 시에도 휴장한다.
공단은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1일 3회 수질검사, 매일 물 교환 및 청소를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에서는 밤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야경명소 5곳’도 선정해 공개했다.
야경명소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음악분수 ▲음악분수 오른편의 '꿈마루 건물 3층' ▲꿈마루 건물 맞은편의 '미세먼지 저감 숲' ▲야외음악당 맞은편의 '꿈나래 정원' 등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오셔서 물놀이나 산책, 또 오랜만의 야외 공연을 즐기신다면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으실 것"이라면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자연 속에서 행복한 추억이 될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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