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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능 D-100일’ 합격기원 타종행사... 31일까지 신청
서울시, ‘수능 D-100일’ 합격기원 타종행사... 31일까지 신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7.25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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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둔 8월9일, 보신각에서 수험생의 대학 합격을 기원하는 타종행사를 연다.

수능시험 준비에 지친 수험생과 가족들이 보신각종을 타종하며 수험생 노고의 결실과 학부모의 합격 염원을 기린다는 취지다.

이번 합격기원 타종행사는 총 66명의 수능 수험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합격기원 소원지 작성, 소원지 소원함에 넣기, 문화유산 해설 청취, 보신각종 타종 체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소원함에 넣은 수험생의 합격기원 소원지는 수능시험 당일까지 보신각에 보관해 매일 정오 12시가 되면 보신각 종소리를 들려주며 수험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기원할 예정이다.

또 타종 참여자는 보신각종을 타종하고, 종을 만지며 합격을 기원하며 기념촬영과 함께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타종증서도 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7월31일까지로 서울문화포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인원이 66명을 넘으면, 전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확정자는 8월2일 확정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한편 행사 당일인 8월9일 타종에 참가하는 인원 이외에도 누구나 행사 일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 30분까지 보신각에 도착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합격기원 소원지 작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희숙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대학 합격기원 기념 타종행사는 3년만 재개되는 행사로 기념타종(3.1절, 8.15, 제야의 종)이외 실시하는 특별행사다”며 “수험생활에 지친 수험생과 이들을 돌보시는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간절한 염원을 담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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