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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파동 역세권 정비계획’ 주민의견 수렴
용산구, ‘청파동 역세권 정비계획’ 주민의견 수렴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7.26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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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8월16일까지 의견 접수
주민설명회ㆍ구의회 의견청취... 12월 서울시 지정 요청
청파동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위치도
청파동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위치도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청파동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이하 청파동 역세권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구는 오는 12월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서울시에 요청할 계획인 가운데 먼저 주민의견을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파동 역세권은 국제업무지구 개발 예정지와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 위치”라며 “넉넉한 일자리,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서민들의 보금자리로 재탄생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청파동 역세권은 청파동1가 46번지 일대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지역(대지 1만6464㎡)으로 인근에 지하철 1·4호선 서울역, 1호선 남영역, 4호선 숙대입구역이 위치했다.

해당구역은 최고 35층(높이 120m 이하), 용적률 467.82%를 적용해 공공주택 745세대, 도로, 공영주차장(92면)을 공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해당구역 총 대지면적 83%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7층 이하로만 건축할 수 있었다”며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시 용도지역이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돼 최대 35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공급주택 세대 및 면적은 ▲분양 364세대(60㎡이하 255세대, 60㎡초과∼85㎡이하 99세대, 85㎡24세대) ▲공공임대주택 201세대(60㎡이하 187세대, 60㎡초과∼85㎡이하 14세대) ▲임대주택 112세대(60㎡이하) ▲기부채납 임대 98세대(60㎡이하)로 계획했다.

구는 이같은 정비계획에 대해 내달 16일까지 공람공고를 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의견이 있는 경우 구 도시계획과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 하면 된다.

이어 8월말까지 주민 의견을 검토한 뒤 관련부서와 협의과정을 거쳐 10월 주민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11월에는 마지막으로 구 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12월 서울시에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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