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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 매월 둘째 수요일 버스타고 ‘소통여행’
박강수 마포구청장, 매월 둘째 수요일 버스타고 ‘소통여행’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7.29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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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 버스에서 내리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 버스에서 내리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 28일부터 매월 버스를 타고 떠나는 ‘소통여행’을 시작해 이목을 끈다.

버스를 활용해 국장단, 감사담당관, 민원 관련 부서 팀장들과 함께 구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독특한 형태의 ‘현장 구청장실’이다.

버스로 관계자들과 이동하며 지역 곳곳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시정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구민들과도 직접 만나 요구사항이나 고민도 들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소통여행은 당초 8월 말부터 운영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지난 7월 15일부터 진행한 16개 동 주민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과 성산동 일대 ‘모아타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하루 빨리 해결하고자 앞당겨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구청장은 먼저 성산1동을 방문해 성산1동에서 홍제천으로 바로 진입할 수 없는 불편함을 눈으로 확인하고, 관계 부서 공무원에게 진입로 설치의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2022년도 서울시 모아타운 공모 대상지로 선정된 성산동 165번지 일대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에서 박 구청장은 8만 3265㎡ 규모의 성산동 모아타운 후보지와 도로 폭 5㎡ 를 사이에 두고 구역에 편입되지 못한 구민을 만났다.

해당 구역 주민을 만난 박 구청장은 “현장에 와서 보니 성산동 모아타운 대상지에서 제외 된 곳까지 포함시켜 사업을 추진하면 인접 대로변과 도로가 연결되는 등의 좋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할 때 주민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 모아타운 구역을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도 박 구청장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소통데이’를 열고, 구청장 버스를 활용해 동별 주요 거점으로 찾아가 민원을 청취한다.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민원인에게 바로 답변하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소관부서에서 검토 후 마포구청장 명의로 민원인에게 답변을 회신할 예정이다.

매월 네 번째 수요일에는 ‘공감데이’를 연다. 지역 내 ▲복지 ▲문화 ▲관광 ▲공사현장 ▲취약시설 등을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고,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해 구민들에게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를 직접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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