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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서울시의원, “거북선 나루터를 다시 역사적인 명소로”
김용호 서울시의원, “거북선 나루터를 다시 역사적인 명소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7.29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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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1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심의 중 김용호 의원의 질의 모습
제311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심의 중 김용호 의원의 질의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 한강공원 이촌지구에 있는 거북선 나루터를 다시 역사적인 명소로 부활 시키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6일 제311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심의에서 이같은 주장을 내왔다.

‘거북선 나루터’는 도하(渡河)체험장 및 수상레포츠 시설로 일반인들과 단체 생활의 팀워크 훈련장으로 이용되는 선착장으로 매년 10월에 열리는 서울불꽃축제의 명당자리로도 유명한 곳이다.

김 부위원장은 “거북선 나루터가 2005년 전에는 거북선 유람선이 있어서 교육적인 명소였다”며 “그러나 지금은 명칭만 거북선 나루터이고 명칭에 상응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에 한강사업본부가 주축이 되어 거북선 나루터를 역사적인 명소로 다시 부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거북선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을 물리친 역사적인 전함이므로 거북선 나루터에 거북선이 부활되면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큰 의미가 될 수 있다”며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이촌지구 내 거북선을 건립해 서울에서 유일하게 한강변에 역사적인 명소를 만들 수 있도록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거북선 건립과 함께 시민들이 수려한 한강변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건립도 언급했다.

김 부위원장은 “거북선 나루터 부활과 작은도서관이 함께 건립되면 서울에서 유일하게 역사적이고 교육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민들과 자라나는 아이들이 한강변에 놀러 와서 거북선을 승선해 이순신 장군의 얼을 되새기고 한강변 도서관에서 한강변을 바라보며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강사업본부장은 “좋은 아이디어를 주시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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