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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우이신설연장선 ‘실시설계비’ 서울시에 요청... 착공준비 박차
도봉구, 우이신설연장선 ‘실시설계비’ 서울시에 요청... 착공준비 박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8.0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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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우이신설 연장선 노선도
도봉구 우이신설 연장선 노선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우이신설연장선(우이~방학)의 착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11일 기본계획 승인을 위한 수요예측재조사가 확정된 이후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이를 시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구는 수요예측재조사 완료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내년 본예산에 설계비 반영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이신설연장선(우이~방학)은 수익노선이 아닌 교통 소외지역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노선이다. 2020년 11월 17일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변경되어 2021년 3월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우이신설연장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2022년 3월 15일 주민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 수렴을 마쳤다.

그간 우이신설연장선은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 과정에서 2011년 예비타당성 대비 사업비가 대폭 증가하자 타당성재조사 또는 수요예측재조사가 논의되기도 했다.

타당성재조사 시행 시에는 사업의 전반적인 타당성을 재검토하게 되면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었으나 ‘수요예측재조사 확정’으로 수요증감 여부만 검토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3월 15일 진행된 주민공청회의 기본계획 수립용역 용역 결과에 의하면 예비타당성조사의 수요보다 기본계획(안)의 수요가 높았다”며 “이로 볼 때 이번 수요예측재조사는 우이신설연장선 추진에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향후 우이신설연장선은 수요예측재조사 후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 및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에 이 관계자는 “구는 지난 7월 19일,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수요예측재조사 완료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내년 본예산에 설계비 반영을 서울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이 오래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내 새로운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협력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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