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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 ‘혼잡도’ 실시간 안내
서울시, 대중교통 ‘혼잡도’ 실시간 안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8.01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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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혼잡도 기준
대중교통 혼잡도 기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일상 회복과 함께 이동이 많아지는 휴가철, 안전한 이동을 위해 서울시가 대중교통 혼잡도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승객이 적고 좌석 여유가 있는 차량을 타면 코로나19 등 접촉 걱정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버스의 경우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서 실시간 도착 및 차량 혼잡도 정보를 알 수 있다.

버스 차내 혼잡도는 교통카드 단말기 승하차 정보로 재차인원을 산출해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나눠 안내된다.

단계별 혼잡도는 ▲여유-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정도 ▲보통-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잡고 서있을 수 있는 정도 ▲혼잡-입석 승객들 사이 통로에 승객이 있고, 몸이 맞닿는 정도나 그 이상 등을 의미한다.

시 관계자는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버스정보 검색 시에도 혼잡도를 표기하고 있다”며 “탑승 전 미리 파악해 여유 있는 차량을 골라 타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지하철의 경우에는 1~8호선 혼잡 정보를 ‘여유’, ‘보통’, ‘주의’, ‘혼잡’ 4단계로 나눠 제공된다.

각 전동차 칸별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므로, 차량 내 승객이 많을 경우 여유로운 칸으로 이동하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혼잡도는 ▲여유 및 보통-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상황 ▲주의-이동 시 부딪히는 정도 ▲혼잡-열차 내 이동이 어려운 상황 등이다.

1~8호선 혼잡도는 교통카드 정보, 차량 탑승인원 무게 센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해 정확성을 높였다.

승객들이 지하철 이용 시 직관적으로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서도 수도권 1~8호선 칸별 혼잡도를 제공하고 있다.

또타지하철 앱의 경우 실시간 열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치 정보를 통해 차량 온도조절 요청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자전거 경사로 등 편의시설, 전동 휠체어 승하차 정보 등 지하철 이용 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다양한 서울시 교통 정보를 확인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개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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