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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 대규모 인사 단행…5·6급 107명 대상
박강수 마포구청장, 대규모 인사 단행…5·6급 107명 대상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8.01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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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공약 이행 위한 '조직 쇄신·민원행정 강화' 방점
박강수 마포구청장
박강수 마포구청장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민선8기 첫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7월28일자로 5, 6급 총 107명에 대한 인사 발령을 한 것.

구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조직 쇄신'과 '민원행정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민선8기 공약을 시행할 전문성과 경력이 풍부한 인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동 주민센터 민원행정 역량 향상을 위해 동별 맞춤형 인사를 시행했다는 설명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번 과장단과 팀장단 전보를 통해 민선8기 설계도에 색을 입히고, 주요 사업들을 풀어갈 진용이 갖춰졌다"며, "8월11일 진행할 6급 무보직 및 7급 이하 인사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민원행정을 강화하고 구민을 위한 사업을 펼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목할 부분은 '약자와의 동행'을 구정 운영 핵심 과제로 삼은 박 구청장의 공약사업과 조직이 하나의 궤를 맞춰 움직일 수 있도록 추진력 있는 인물을 발탁해 공약사업 추진부서에 배치한 것.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 무상 효도급식 ▲임신·출산 장려를 위한 구립 햇빛센터 건립 ▲난지도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등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공약사업 추진부서에는 리더십 있는 과장을 앉혔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또한 기존 복지교육국을 '약자와동행국'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 전에 공약사업과 관련한 경험이 풍부한 팀장을 선제적으로 배치해 조직개편 후 생길 수 있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했다는 부연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또 구민과의 '진짜 소통' 실현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동별로 상이한 현안 문제에 경험이 풍부한 사무관을 동장으로 전면 배치해 주민 밀착행정 강화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재개발·재건축 등의 현안이 많은 동에 주택과장을 지내며 재개발·재건축 분야에 관련 전문성을 갖춘 사무관을 동장에 배치했다.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지정 등의 성과를 낸 관광과장과 원활한 선거 업무 추진, 구민 화합을 이끄는 주민자치 업무 등을 총괄한 자치행정과장을 동에 배치해 주민 손으로 만드는 동별 특화 사업 발굴도 꾀한다.

아울러 '민원해결이 행정 1순위'라는 박 구청장의 구정 철학을 반영해 8월 서울시와의 인사 교류를 통해 행정 경험이 풍부한 사무관을 동장으로 배치할 방침이라고 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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