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전혜숙 의원,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 후보 등록
전혜숙 의원,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 후보 등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8.02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선 의원 경험과 추진력 등 강점으로 꼽혀
전 의원 “22대 총선 서울 전역서 승리하겠다"
전혜숙 의원이 서울시당 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전혜숙 의원이 서울시당 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 3선)이 2일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 후보로 등록했다.

전 의원은 “정당 운영의 혁신을 통해 2024년 22대 총선에서 서울 전역 승리를 목표로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 의원은 90년 대 가시밭과 같던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활동을 시작한 만큼 당이 어려움이 처했을 때 위기를 헤쳐 온 경험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전 의원은 1994년 경주에서 개최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이상두 후보 당선과 97년 대선과 2002년 대선에서도 민주당 김대중-노무현 후보 선거운동에 앞장선 바 있다.

또한 전 의원은 최근 당원들 간의 결속력과 지지율 반등을 이끌어 낼 위기 돌파 능력도 강점이다.

실제로 코로나 초기 마스크 대란 당시 정부는 DUR(의약품안심서비스)시스템을 활용해 마스크 수급을 조정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바로 이 DUR 시스템을 도입하고 정세균 당시 총리에게 이를 이용한 수급 조정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이 전 의원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이 대표발의 한 ‘첨단의료기기법’또한 코로나 진단키트 신속 승인과 해외 수출로 국격이 상승하는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21대 국회 들어서는 청년·대학생연구원들의 연구환경 개선과 사고 시 피해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연구개발혁신법 및 산업재해법 개정안도 본회의에 통과시킨 바 있다.

한편 전 의원은 이번 서울시당 위원장 선거 출마 핵심공약으로 당내 취약부문의 기반 강화를 내세우고 있다.

원외 지역을 특별지원하고 청년과 청소년·여성·장애인·노인·소상공인 조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지방선거 낙선자 등 전직 선출직 공직자들이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당 차원의 정치대학을 상설화하고 각 지역위원회에도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당원과의 소통 강화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혜숙 의원은“22대 총선을 2년 앞둔 시점의 서울시당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다”며 “정당운영의 혁신의 돌풍을 일으켜 서울 전역에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