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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역사박물관 첫 방문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역사박물관 첫 방문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8.03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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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 전문 박물관 자부심", "문화관광 1번지 박차"
구, 초등학생 동반 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이 지난 2일 용산역사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이 지난 2일 용산역사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용산역사박물관(한강대로14길 35-29)을 찾았다. 

지난 2일 1시간 가량 박물관에 머물며 시설을 돌아보고 상설전, 기획전 현황 등을 살핀 박 구청장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사 전문 박물관을 운영하는 건 드문 사례"라며, "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용산역사박물관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국적,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용산역사박물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고, "용산이 문화관광 1번지가 되는 날까지 유·무형 자산을 확대 재생산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등록문화재 제428호 옛 용산철도병원(1928년 준공)을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재단장해 올해 3월23일 일반에 공개했다. 지상 2층, 연면적 2275㎡ 공간에 다양한 주제별 전시·체험장을 마련하고, 용산의 현재를 한눈에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도 조성했다.

오는 10일부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초등학생 동반 40가족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과 12일, 17일과 19일 2시간(오전 10∼12시)씩 총 4차례 진행되는 '하하동동, 용산탐구'는 '조선성시도', '경조오부도' 지도에 나타난 용산의 옛 지명과 유래를 알아보는 활동이다. 대형 지도, 가로세로 낱말 퍼즐 등을 활용해 옛 마을 지명에 담긴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이해해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용산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차 모집은 지난 1일 마감됐으며, 3일부터 추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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