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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중부지방 '물폭탄'…시간당 50~100㎜ 국지성 호우
오늘도 중부지방 '물폭탄'…시간당 50~100㎜ 국지성 호우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8.09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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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최대 300㎜ 이상
남부지방 무더위 계속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8일 을지로입구역에서 시민들이 쏟아지는 비에 발걸음을 멈추고 있다.(사진=뉴시스)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8일 을지로입구역에서 시민들이 쏟아지는 비에 발걸음을 멈추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오늘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 "정체전선 영향으로 당분간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북부·경북북서내륙 100~200㎜(많은 곳 수도권·강원도 300㎜ 이상), 강원동해안·충청권(북부 제외)·경북북부(북서내륙 제외)·서해5도 50~150㎜, 전북북부·울릉도·독도·경북권남부 20~80㎜, 전북남부·전남권북부 5~30㎜다.

특히 비구름대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반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6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열대야 가능성도 있다.

9일 낮 최고기온은 26~32도가 예상된다.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5도로 전망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외 먼바다에도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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