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국가보훈대상자 복지 한눈에'…마포구 보훈정책 안내문 발간
'국가보훈대상자 복지 한눈에'…마포구 보훈정책 안내문 발간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8.11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보훈예우수당·참전명예수당 3만원→4만원…2025년엔 7만원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복지를 총망라한 '마포구 보훈정책 안내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안내문은 마포구의 보훈정책뿐만 아니라 서울시 보훈수당, 보훈회관 이용 안내까지 담고 있어 보훈 관련 복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총 2000부를 제작, 보훈회관, 보훈단체, 동 주민센터 등에 배부해 마포구로 전입하는 구민과 신규 국가유공자에게 누락 없이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포구의 국가보훈대상자는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으로, 이 중 보훈예우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받는 유공자는 약 3000명에 달한다.

구는 올해부터 마포구 거주 3개월 이상 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했으며, 내년도에는 5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나아가 2025년까지 7만원으로 인상해 유공자 처우를 점차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유공자 유가족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마포구 보훈예우수당은 유족증을 소지한 선순위유족 1명도 수당을 받을 수 있게 했으며, 사망일 기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보훈대상자가 사망한 경우 선순위유족에게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마포구 참전명예수당은 서울시 참전명예수당과 중복지급이 가능하도록 해, 전쟁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이들을 위한 예우를 높였다.

구는 이 외에도 유공자 복지를 위해 보훈의 달인 6월에는 마포구 9개 보훈단체에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광복절 독립유공자 위문금 지급 ▲현충일 추념식 참배유족 수송 차량지원 ▲6·25참전 유공자 위문행사 ▲독립유공자 및 유족 위문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스마트폰 교육, 장구 교실 등 건강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조사 발생 시에는 근조기를 지원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해주신 분들께서는 구에서 제작한 안내문을 확인하고 빠짐없이 지원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