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기후위기 해법 청소년 아이디어에서 찾는다”

9월8일까지 아이디어 제안서 접수…11월 발표대회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도봉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듣고자 발표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대회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8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4명 내외로 팀을 이뤄, 건물, 수송, 에너지, 자원순환 등 기후위기 대응 실천 분야 중 하나를 주제로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에는 아이디어 제안 이유, 구체적인 실천방안, 기대효과 등을 기재하면 된다. 도봉구 소재 초(5~6학년),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는 모집 기간 동안 대회 안내를 위해 ‘찾아가는 사전 설명회’도 운영한다.

참가 팀은 전문가 컨설팅(9~10월)을 통해 보완한 제안 아이디어를 발표대회(11월)에서 최종적으로 공유하게 된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에는 상장과 향후 환경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어 제안서 등 필요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minahdb@dobong.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청 환경정책과(2091-3205)로 문의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대회 참가가 도봉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스스로 해결하고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봉 청소년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청취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회부/지자체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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