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8일 배치플랜트 4호기 철거... 1~3호기 16일까지 철거
9월말까지 잔여 구조물 철거 및 폐기물 반출... 완전 철거 완료
9월말까지 잔여 구조물 철거 및 폐기물 반출... 완전 철거 완료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동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의 철거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목표한 철거 기한은 비대위와 보상 협상기간 소요로 지연된 바 있지만 다시 약속한 철거기한 인 오는 16일까지는 주요 시설물 철거는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지난 7월 말 공장 가동 중단으로 레미콘 믹서트럭 운행이 멈춰, 민원 야기사항은 이미 해소된 상태다”며 “오는 16일까지 주요 시설물 철거가 완료되면 공장 재가동이 불가능한 ‘불가역적 상태’가 된다”고 전했다.
앞서 ㈜삼표산업은 당초 목표한 철거기한인 6월 30일이 비대위와 보상 협상기간 소요로 지연되자 철거 미이행에 대해 시민에게 사과하고 8월 16일로 새로운 철거기한을 제시한 바 있다.
구는 보상금 및 고용 유지 협상 등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불가피한 사유임을 감안해 이를 수용했으며 현재 공장 철거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구에 따르면 성수공장 내 레미콘 제조시설 중 배치플랜트 4호기 철거가 지난 7월 28일 완료됐다.
이는 사실상 성수공장은 전체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동안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야기했던 소음과 분진, 교통정체 등의 불편사항은 사실상 해소된 셈이다.
남은 배치플랜트 1~3호기 역시 오는 8월 16일까지 철거될 예정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잔여 구조물 철거 및 폐기물 반출 등 완전 철거는 9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성동구는 철거과정에서 안전사고가 없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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