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가수 임영웅이 트로트 가수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한다.
14일 임영웅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의 첫 단톡 전국 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가 끝난 뒤 오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아임 히어로' 앙코르 콘서트를 한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국내 톱 가수들의 꿈에 무대인 체조경기장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후 다음 수순이라고 할수있는 고척 스카이돔에 트로트 가수로는 처음으로 입성하게 되는 것이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공연은 연일 매진되며 총 3만명의 관객이 몰렸다.
심지어 임영웅 본인도 예매에 실패하며 동시접속자만 수십만명에 달해 티켓팅 전쟁을 보여주었다.
이에 임영웅은 공연에서 "최고 81만 트래픽을 기록하고, 대기시간은 무료 153시간이 넘었다고 하더라. 이러다 정말 호남평야에서 공연 하는게 아닌가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임영웅이 국내 콘서트업계의 성지이자 총 4만명의 인원수용이 가능한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한편 임영웅은 '아임 히어로'를 통해 지난 5월 고양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총 14만명 이상의 팬들과 만났다.
이후 '아임 히어로' 앙코르 공연을 고척스카이돔 외에도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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