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조성규 전북테니스협회 전무이사에게도 감사 전해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최경식 남원시장이 지난달 영국 윔블던 14세부 남자 단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월드컵 스타로 거듭난 조세혁 선수와 그의 아버지 조성규 전북테니스협회 전무이사를 초청해 격려했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현재 아시아테니스연맹 14세 이하 남자선수 1위에 랭크돼 있는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는 올해 신설된 영국 윔블던대회 14세부 남자 단식 우승에 이어 프랑스와 독일에서 열린 주니어 대회까지 우승하며 스포츠 고장 남원을 세계에 알렸다.
조세혁 선수는 내년부터 연간 6개월 이상을 해외에 머물면서 20개 이상의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세계 주니어 랭킹 150위 목표를 달성한 후 4대 그랜드슬램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격려의 자리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에서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월드 스타로 키워낸 아버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승을 통해 남원을 알리고, 전북을 알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며, 자라나는 꿈나무 어린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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