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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날선 비판 받아도 도어스테핑 계속할 것”
윤 대통령 “날선 비판 받아도 도어스테핑 계속할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8.17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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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의 날선 비판이 있더라도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을 계속할 것으로 이라고 밝혔다.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긴 가장 큰 이유는 ‘소통’이며 그 소통의 과정이 도어스테핑이라는 설명이다. 미흡한 부분은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도어스테핑을 계속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께서 하지 말라고 하시면 할 수 없겠지만 저는 이 자유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예를 들어서 대통령 중심제 국가라고 하면 대통령의 직 수행 과정이 국민들께 투명하게 드러나고 국민들로부터 날선 비판, 다양한 지적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용산으로 왔고 과거와는 달리 춘추관으로 별도의 건물에 있었지만 저와 우리 참모들이 함께 근무하는 이곳 1층에 여러분의 기자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조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휴가 중에 저를 좀 걱정하시는 분들이 도어스테핑 때문에 지지가 떨어진다고 당장 그만 두라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며 “그러나 그건 제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긴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미흡한 게 있어도 계속되는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이해하시고 미흡한 점들이 개선돼 나갈 것”이라며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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