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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도시 서초, ‘한국문화가치대상’ 문체부 장관상 수상 ‘엄지척’
문화예술 도시 서초, ‘한국문화가치대상’ 문체부 장관상 수상 ‘엄지척’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8.22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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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정책·사업 전국 지자체 1위…3년 연속 우수성 입증
서초구청 전경
서초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전국에서 문화·예술 역량이 가장 뛰어난 지방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22일 구는 ‘2022년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대상, 2021년 최우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으로, 구가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문화정책을 추진한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정책과 사업을 평가해 문화 가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다.

심사항목은 코로나19 시대 주민들의 문화 욕구 해소에 기여한 정책과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역량 △사업 성격 △사업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서초구는 이번 평가에서 언택트 행정을 기반으로 어르신, 청년, 1인 가구, 영·유아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들의 문화 욕구 해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해왔다. △청년예술인 릴레이 공연인 ‘서초 금요음악회’와 ‘서초 실내악 콘서트’ △집으로 문화·교육 체험 키트 패키지를 제공하는 ‘홈 딜리버리 클래스’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내 손안의 자치회관’ 문화프로그램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메타버스 미니콘서트’ 및 ‘메타버스 작품전시회’ 등이 그것.

또한 문화·예술을 누구나 쉽게 접하도록 일상과 갤러리를 접목한 도시 문화공간을 마련하고, 대규모 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명화를 활용해 도심 속 체험형 갤러리를 구현한 ‘어번 캔버스 사업’ △양재천 교각 하부에 증강현실(AR) 벽화를 조성한 ’AR 갤러리 쉼터‘ △’공사장 가설 울타리 디자인 사업‘ 등으로 문화가 숨 쉬는 거리 조성 △전국 유일 클래식 문화 중심지 육성을 위한 ‘서초 악기거리 활성화’ 사업 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양한 계층을 위한 특화된 문화예술 정책도 펼쳤다. △어르신을 위한 문화 여가복합시설 ‘느티나무쉼터’ 권역별 확충 및 어르신의 소통·문화공간 ‘새로이 커뮤니티’ 운영 △신진 청년예술인 발굴과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서리풀 청년 아트갤러리’ △1인 가구 맞춤형 ‘싱글싱글 문화교실’ 운영 △영‧유아를 위한 전국 최초 공공형 실내놀이터 ‘스마트 서리풀 노리학교’ 등이 대표적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구에서 추진한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문화가 일상이 되는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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