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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의원들, 동일아파트 ‘침수방지’ 옥상 대대적 정비
종로구의회 의원들, 동일아파트 ‘침수방지’ 옥상 대대적 정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8.22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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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균 의장ㆍ이시훈 운영위원장 적극 동참
라 의장 “적기에 피해 주민 지원 위해 검토”
이 위원장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위로 되길”
라도균 의장과 이시훈 운영위원장이 오랜기간 방치돼 수풀이 우거진 동일아파트 옥상에서 대대적인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라도균 의장과 이시훈 운영위원장이 오랜기간 방치돼 수풀이 우거진 동일아파트 옥상에서 대대적인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을 위한 복구 작업에 많은 봉사자들이 팔을 걷어 부치면서 많은 위로가 되고 있다.

종로구의회 의원들도 지역 곳곳에 수해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에도 적극 나서 눈길을 끈다.

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과 이시훈 운영위원장은 지난 19일 숭인2동 동일상가아파트(청계천로 375)를 찾았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집중호우로 노수 피해를 입은 바 있으며 이 운영위원장이 지난 17일 해당 아파트를 방문해 누수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그 결과 옥상에 방치되면서 적체된 폐기물로 인해 배수 처리가 원활히 되지 않아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라 의장과 이 운영위원장은 이날 종로구 청소행정과 및 새마을회의 협조를 받아 제초작업 및 대대적인 옥상 청소에 적극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재형 국회의원과 정문헌 종로구청장, 종로구새마을회 봉사자 15명, 종로구청 청소행정과 직원 및 미화원 18명도 함께 나서 힘을 더했다.

실제로 이날 옥상에서 수거한 흙과 폐기물만 10톤에 달했으며 배수가 잘 될 수 있도록 배관도 말끔히 정리했다.

함께 현장을 정리한 아파트 주민들 이같은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봉사자들의 봉사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라도균 의장은 “이번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뵐 때마다 송구한 마음이었다”며 “종로구의회는 재난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등을 적극 검토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순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년 이상 새마을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이시훈 운영위원장은 이번 작업에 참여해 준 새마을회 봉사자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아파트 천장에서 물이 새는 등 피해를 입었다는 주민들의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복구작업에 매달렸다”며 “많은 분들의 노력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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