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이 22일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남구 구룡마을을 직접 찾아 수해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 의장은 폭우로 침수된 가구를 둘러보며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조속한 수습 방안을 찾기 위해 구룡마을 자치회장과 논의를 이어나갔다.
구룡마을은 총 611가구 1,211명이 거주하고 있다. 피해 조사 결과 현재 83가구가 침수되고 105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침수된 가옥 중 3가구는 완파됐고 6가구는 골격만 남았을 정도로 반파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구룡마을 수해 현장을 둘러본 후 김형대 의장은 “우선 구룡마을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수해 예방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9월에 개회하는 1차 정례회에서 추경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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