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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조윤섭 의원 “우이동 군부대 개방에 최선”
강북구의회 조윤섭 의원 “우이동 군부대 개방에 최선”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8.23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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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주민 간담회
우이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군부대 개방 관련 간담회에서 조윤섭 강북구의원(우측 1번째)이 발언하고 있다.(가운데 이순희 강북구청장)
우이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군부대 개방 관련 간담회에서 조윤섭 강북구의원(우측 1번째)이 발언하고 있다.(가운데 이순희 강북구청장)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강북구의회 조윤섭 의원이 우이동 솔밭공원 뒤 군부대와 관련, 22일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조 의원 측에 따르면, 우이동 솔밭공원 뒤 군부대는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개발 시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는 등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 이에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이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군부대 개방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한 걸로 알려졌다.

조윤섭 의원은 간담회에서 “해당 군 부지는 과거 일본군 20사단 예하 부대가 주둔했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면서, “이 부지를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교육 장소로 활용하면 의미가 클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국방부 소유 4만6663평, 산림청 소유 3만8308평, 총 8만5000평의 넓은 땅을 강북구의 명소인 솔밭공원, 북한산 둘레길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개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군부대를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구청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순희 구청장도 “강북구는 가용 토지가 부족한 만큼 군부대 부지를 개방해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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