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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건 상정... 26일 임시회
중구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건 상정... 26일 임시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8.24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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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전경
서울 중구의회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 중구의회(의장 길기영)가 오는 26일 제27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여전히 안개속을 걷고 있는 원구성을 위한 상임위원장 선출 건이 상정돼 이목이 쏠린다.

현재 공석인 의회 상임위는 운영위원회와 행정보건위원회 등 2개 위원회다.

의회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간의 일정으로 이같은 임시회 의사일정안을 의결했다.

앞서 의회는 우여곡절 끝에 길기영 의원을 의장으로 윤판오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그러나 상임위원장은 의장 선거에 대한 반발로 해당 의원이 아직 수락하지 않고 있어 원구성을 마무리 짓지 못한 상태다.

그간 길 의장은 2차례 해당 의원에게 상임위원장 수락을 요청해 왔지만 여전히 확답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번 임시회에서 다시 한번 해당 의원들에게 공식적으로 수락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오는 9월 중순 정례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행정사무감사와 중구민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새로운 상임위원장 선출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한강타임즈와의 통화에서 길 의장은 "일단은 해당 의원님들이 수락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며 "이번 임시회에서 공식적으로 요청드리고 필요하다면 좀 더 시간을 드릴 생각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오는 9월 중순 정례회가 예정돼 있어 그 전까지는 원구성을 마쳐야 한다"며 "앞으로 구민 복리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의원님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도 상정됐다.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30일 2차 본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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