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박강수 마포구청장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구정 운영할 것”
박강수 마포구청장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구정 운영할 것”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8.25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 본격화…소통데이, 공감데이 열고 민원 해결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 버스를 타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 버스를 타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수요일이면 버스에 오른다. ‘현장 구청장실’ 전용 버스를 타고 직접 민생 현장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25일 구는 구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현장 구청장실’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구에 따르면, 박강수 구청장은 24일 마포구 상암동(월드컵북로47길)과 마포동(마포대로4길)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도로의 노후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지역 주민을 만난 박 구청장은 “도로가 부분적으로 파손돼 통행 시 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하루속히 정비해 주민들이 마음 편히 다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원인자부담 공사에 빈번히 발생하는 하자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감독은 물론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할 것”을 현장에 참석한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마포동 현장을 찾아 노후 도로 상태를 점검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왼쪽에서 3번째)
마포동 현장을 찾아 노후 도로 상태를 점검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왼쪽에서 3번째)

이어 마포로6구역 내 기부채납시설 현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직접 눈으로 파악하고 앞으로의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해당 시설에 대해 그간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주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 구민 편의와 지역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적합한 사용처를 조속히 결정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구청장실’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에 ‘소통데이’, 네 번째 수요일에 ‘공감데이’를 열고 구청장 버스를 활용해 동별 주요 거점으로 찾아가 민원을 청취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민원인에게 바로 답변하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소관부서에서 검토 후 마포구청장 명의로 민원인에게 답변을 회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관내 복지, 문화, 관광, 공사현장, 취약시설 등을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고 구민에게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직접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에 나가보지 않고 현장의 소리에 귀를 열지 않고는 삶이 녹아든 진정성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없다”고 전하며, “민선8기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과의 신뢰를 쌓고 구정 운영의 올바른 해답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