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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관광업무 종사자 한복 근무복 도입
남원시, 관광업무 종사자 한복 근무복 도입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8.25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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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해설사, 관광안내사, 광한루원 직원 등 한복 입고 관광객 맞아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한복 근무복을 시범 도입한다. 

25일 시는 이달 말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한복 활성화 정책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주관 ‘한복 근무복 보급사업’에 발맞춰 한복 근무복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안내사, 광한루원 수표 업무 담당 직원은 남원의 대표 관광지에서 한복 근무복을 입고 관광객을 맞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한복을 실제로 입고 근무하게 될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한복 디자이너의 컨설팅까지 거쳐 최종적으로 디자인을 결정했다.

남원시 한복 근무복 디자인을 담당한 권혜진 디자이너(한복 스튜디오 혜온 대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한복 근무복 디자인 개발에 참여했으며, 최근 김연아와 함께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디자이너로 선정되는 등 한복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디자이너라고 시는 전했다. 

양인환 관광과장은 “올 7월20일 문화재청이 ‘한복 생활’을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며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주요 관광업무 종사자 한복 근무복 도입과 함께 남원의 문화·관광자원과 한복을 연계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한복문화 도시 남원’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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