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추석을 2주 앞두고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차량 무상점검에 나선다.
차량 무상점검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유총연맹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대상차량은 승용차, 소형승합차, SUV차량에 한하며 서울 자동차 전문정비조합 중구지회 소속 정비사 20명이 차량을 점검한다. 또 한양공업고등학교 자동차학과 재학생 20명이 보조한다.
점검은 엔진, 브레이크, 미션 등 안전한 귀향길에 필요한 기본 점검과 정비 상담으로 이뤄지며, 오일류ㆍ전구류ㆍ워셔액ㆍ노후 와이퍼 등 소모성 부품도 교체 받을 수 있다.
이번 추석맞이 차량점검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뤄지지 않다가 3년 만에 다시 재개되는 것이다.
한편 구는 연휴기간 발생할지 모르는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등을 찾아 시설물도 점검한다.
또 명절 대비 제수용 및 선물용 성수식품, 식품접객업소 위생 및 방역관리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점검반은 다음 달 13일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찾아 주·야간 점검을 통해 식당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와 시설 내 소독·환기 등 방역관리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구는 행정 계도 조치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3년 만에 구민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차량무상점검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귀향길, 귀경길을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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