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마포구, 구청장 직속 장애인상생위원회 신설…‘장애인과의 동행’ 첫발
마포구, 구청장 직속 장애인상생위원회 신설…‘장애인과의 동행’ 첫발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9.01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차 회의서 소통·협력 다짐…장애인 눈높이 맞춘 복지정책 실현
‘구청장 직속 장애인상생위원회’ 제1차 회의 참석자들(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 박강수 마포구청장)
‘구청장 직속 장애인상생위원회’ 제1차 회의 참석자들(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 박강수 마포구청장)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구청장 직속 장애인상생위원회’를 신설하고 ‘장애인과의 동행’에 첫발을 내디뎠다.

구는 8월31일 구청에서 ‘구청장 직속 장애인상생위원회’(이하 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마포구는 구정 운영의 방점을 ‘약자와의 동행’에 두고,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복지 강화를 위해 △구청장 직속 장애인위원회 신설 △75세 이상 어르신 주민참여 효도급식 △임신 및 출산 지원을 위한 ‘햇빛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신설한 위원회의 위원장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으로, 장애인, 장애인 복지단체, 장애인 관련 전문가 등 12명의 위원과 함께 민선8기 장애인 복지 사업의 조타수 역할을 한다.

31일 개최한 제1차 회의에서 박강수 구청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현실적인 복지정책의 방향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위원회로 운영되길 바란다”며, “위원회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마포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위원회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장애인과 상생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위원들 간에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장애인 관련 복지정책을 제안하고, 장애인 복지 의제를 발굴해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장애인 생활편의 관련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창구 역할도 한다.

또한, 위원회 운영 시 분야별로 전문적인 자문을 얻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장애인 ▲장애인 단체장 ▲교수 ▲변호사 ▲건축사 ▲주민 등으로 구성된 30명의 자문위원단도 운영해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라고 구는 전했다.

구는 이번 위원회 신설 및 운영을 통해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실현하고, 그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사안이나 문제들의 해결 방안까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