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창4동은 지난 1일 신창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에 따르면, 이번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상권의 회복과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낼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해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의 후원과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창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로 추진됐다.

이날 장보기에서 고시원 거주 주민과 홀몸어르신 10명은 봉사자들과 동행해 신창시장에서 추석 성수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거동이 불편해 직접 시장에 가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주민 20명에게는 신창시장 상인회를 통해 10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구매해 방문 전달키로 했다.

창4동주민센터 고금숙 동장은 “창4동 지역주민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마사회 도봉지사, 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면서,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느낄 어르신들과 추석 명절을 홀로 지내실 분들에게 한가위의 넉넉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부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특화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마사회 도봉지사는 성금 후원, 저소득층 생필품 지원 등 꾸준한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돌보기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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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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