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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 ‘이음스튜디오’서 청년정책 현장소통
오언석 도봉구청장, ‘이음스튜디오’서 청년정책 현장소통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9.05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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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협업·네트워킹 공간 방문해 상주 뮤지션들과 간담회
10월 첫 개최하는 ‘OPCD WEEK’ 구 대표 브랜드화 논의 등
오언석 도봉구청장이(가운데) 지난 2일 ‘이음스튜디오’를 방문해 작업 중인 청년음악인들과 음악정책과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가운데) 지난 2일 ‘이음스튜디오’를 방문해 작업 중인 청년음악인들과 음악정책과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2일 구에서 운영하는 음악지원시설인 ‘이음스튜디오’를 방문해 시설 전반을 살피고, 청년음악인 10여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오언석 구청장의 구정 철학의 중심이기도 한 ‘청년정책’과 ‘현장소통’의 취지로 마련됐다고 구는 밝혔다. 

71년생 젊은 나이의 구청장이기도 한 오 구청장은 청년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며, 도봉구 음악정책과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간담회와 함께 이뤄진 청년활동 중심지 조성계획 발표에서 청년들은 홍대, 이태원 지역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언급하며, 청년음악인을 유입할 수 있는 도봉구만의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오 구청장은 청년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구가 현재 보유한 인프라의 활성화와 더불어 청년공간의 확충, 스튜디오 운영 활성화,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세부계획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한편, 구는 현재 청년 일자리와 음악산업 육성을 위해 ▲음악 기획, 제작, 마케팅 공간인 ‘공음, 이음 스튜디오’ ▲아마추어 음악창작자의 요람 ‘오픈창동(OPCD) 스튜디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가 실시된 이음스튜디오 또한 2020년 6월 도봉구 창동 135-28에 설치된 음악창작공간이다. 협업스튜디오와 콘트롤룸 등이 갖춰진 이곳에서 매년 구의 대표 협업 음원창작 프로그램인 ‘송캠프’가 진행되고, 음악산업 관계자와 창작자 간 비즈니스 미팅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향후 구는 창동 인프라 조성에 기반해 △서울아레나 건립 △씨드큐브 창동 △청년취업사관학교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청년과 기업의 유입 및 활동 활성화를 위한 굵직한 인프라 조성들을 앞두고 있다.

간담회를 마치며 청년들은 “OPCD는 음악창작자들에게는 꽤 알려진 단체다. 기존 OPCD가 만들어온 콘텐츠들을 업그레이드해 더욱 알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올 하반기에 처음 개최하는 OPCD WEEK 이벤트를 앞으로 도봉구의 대표 브랜드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년들이 모여들 수 있는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에게 각자 필요한 기회들을 제공하면서 청년활동 중심지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화답했다.

구에 따르면, ‘OPCD WEEK’는 오픈창동(OPCD) 창작자들이 도봉구의 이미지 브랜딩을 위해 직접 기획한 지역특화 음악 이벤트다. 국내 최초 장르혼합형 뮤직페스타, 뮤지션 간 네트워킹 등을 골자로 하는 이 행사는, 오는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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