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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성료
남원시, ‘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성료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9.05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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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 선수단 1만여명 37개 종목 참가…종합 1위 전주, 2위 남원
방문객 2만5천여명…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4일 '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종합시상 모습(사진=남원시)
4일 '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종합시상 모습(사진=남원시)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남원시는 지난 2일 개막해 4일까지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 '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4일 저녁 춘향골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민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돼 대회 초장부터 많은 체육인과 도민들의 큰 관심 속에 치러졌고, 14개 시·군 선수단 1만여명이 37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고 시는 전했다.

그 결과 전주시가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남원시가 종합 2위, 익산시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폐회식은 남원 출신 강혜원 가수의 식전공연과 도민체전 주요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이번 도민체전 성적발표와 종합시상, 다음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김제시에 대회기 전달, 성화 소화 및 폐회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체전 기간 모든 도민이 문화로 하나되고 스포츠로 결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라예술제와 막걸리축제 등을 병행 개최해, 시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를 대내외에 알려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체전 기간 특산품 전시 코너에 남원에서 생산되는 각종 특산품을 전시 및 판매해, 선수단 가족 등 2만5000여명이 남원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은 전라북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대회를 15년 만에 남원에서 펼칠 수 있어서 대단히 영광스러웠다"면서, "대회 기간 180만 전북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전라북도체육회,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원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필두로 향후 각종 스포츠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해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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