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년 모임 NOWWON, ‘2022 도시재창조 한마당’서 우수상

지역 활성화 및 경제 활력 성과 호평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남원시에서 도시재생 빌드업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청년들의 모임인 NOWON(고샅, 추냔이네, 도킹스페이스 남원, 레드브릭스)이 국토교통부와 강원도 홍천군에서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주관한 ‘2022 제7회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서 우수상(주택도시보증공사상)을 수상했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NOWWON’은 ‘Now New Normal, NOWWON: 남원에서 현재 살고 있는 청년들이 만나다’라는 의미에서 출발한 청년들의 공간으로, 2016년부터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시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에서 출발했다. 2020년 건축공간연구원(quri)와 협약을 맺은 남원시는 청년 빌드업이라는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청문창공에 입주한 6명의 청년 대표들에게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며 꿈 실현을 위한 첫발을 함께 내디뎠다.

지난 7월22일 전라북도 대표로 선정된 NOWWON은 8월12일 본선 대상 선정을 위한 중앙선정을 통과했고, 이달 2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원도심 지구 내 조직된 청년문화창업공간의 운영 준비 과정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종 페스티벌, 홍보 등의 노력을 중심으로 발표를 했다.

NOWWON은 플리마켓 중심의 첫 번째 페스티벌을 4월22~23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청년정책계와 협업해 청년가게·직업·동아리 등을 소개하는 각종 부스와 영화상영, 힙합공연 등으로 두 번째 페스티벌을 7월1~2일 개최, 이 과정에서 ‘지역 활성화와 경제 활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행사에서 우수상을 받게 됐다.

NOWWON의 발표자로 나선 오종하 씨는 “나우원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설 것이며, 지역민들과의 두터운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나우원을 통해 ‘하정동’ 거리에서 학생, 청년, 주민, 소상공인, 관광객 등 모두가 하나 된 ‘나우인’이 돼 골목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말로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