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는 16일 ‘성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소환해 조사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가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 출석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비롯한 일부 시민단체는 이 전 대표 성 접대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주요 내용은 이 전 대표가 지난 2013년 7~8월 박근혜 전 대통령 알선을 명목으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게 성 접대와 함께 900만원어치 화장품 세트, 25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 등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이게 그간 경찰은 이 전 대표에게 선물을 보내고 성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 대표를 불러 6차례에 걸쳐 참고인 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어 이 대표의 조사를 위해 이 대표에게 경찰 출석을 통보한 경찰은 이날까지 소환 일자를 조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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