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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일 새 비대위원장 발표"... 3~4명 거론
국민의힘, "내일 새 비대위원장 발표"... 3~4명 거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9.06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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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새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일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의원들이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새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일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3~4명의 후보군이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은 후보군에 대해 접촉한 후 7일 오후 새 비대위원장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6일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에게 “비대위원장 후보군이 3명 정도 된다”며 “아직 후보자 분들과 접촉을 안 했기 때문에 오늘 의원들한테 일임을 받았으니까 연락해서 접촉해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중진 의원들에 이어 초ㆍ재선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새 비대위 인선 권한을 일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 직후 송석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체적으로 원외 인사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가 있었다”면서 “원내보다는 원외 쪽에 무게가 있지 않을까”라고 전하기도 했다.

초·재선 비대위원장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일부 의원들 사이에 얘기가 있던 것 같긴 하다”면서도 “재선 의원들 분위기에서는 그렇게 강한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한편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권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꼭 3명으로 압축됐고 어느 분이다 이렇게까지는 아니고 3~4명 정도 원내외 불문하고 성명이 거론돼서 그런 말을 하신 것 같다”며 “원내외 불문하고 원내지도부에서 충분히 상의해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주선 비대위원장 유력 보도에 대해서는 “오늘 논의 과정에서 박주선 전 의원 성함도 거론된 건 사실”이라면서도 “3~4명에 속하는가, 거기까진 확인해주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후보를 놓고 이 분이 적합하다 적합하지 않다 이런 찬반 토론이 아니고 어떤 분이 좋다는 추천하는 자리였다”며 “중진 간담회도 그렇고 초·재선도 그렇고 그렇게 논의하다가 여러분 중에 최적임자라고 생각하는 분을 원내대표가 선정해줬으면 좋겠다고 일임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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