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힘이 13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 비대위원장실에서 새로 출범한 2기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비대위원을 발표한다.
당이 이처럼 비대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당내 혼란을 빠르게 잠재우겠다는 이유는 물론 권성동 원내대표의 자진 사퇴로 빈 원내대표직을 서둘러 채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비대위원은 원내 3선 김상훈 의원과 재선의 정점식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원외에서는 서울 광진갑 김병민 당협위원장 합류가 확실시 되고 있다. 김 당협위원장은 윤석열 대선 캠프 대변인을 역임했던 바 있다.
한편 앞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새 비대위는 9~10명으로 구성하고, 당연직인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제외한 6~7명은 원내와 원외 인사들을 두루 채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1기 주호영 전 위원장이 임명했던 비대위원들의 경우 이번 2기 비대위에서는 전부 제외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비대위원들에 대한 임명을 결정하는 상임전국위원회는 이르면 오늘 또는 14일 경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