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비대위원 6명의 인선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오후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이들 비대위원 인선 안건을 의결하게 되면 국민의힘 비대위가 공식 출범하게 되는 셈이다.
다만 내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비대위 구성 가처분에 대한 심리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대위는 정진석 위원장을 비롯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등 당연직 비대위원 3명과 이번에 지명된 비대위원 6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발표된 지명직 비대위원은 원내 2인과 원외 4인으로 구성됐다.
먼저 원내에서는 비대위원으로 유력하게 꼽혀왔던 3선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과 재선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예상대로 내정됐다.
반면 원외에서는 인선이 확실시 됐던 김병민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에 이어 ▲김행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주기환 전 비대위원 ▲김종혁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대변인 등이 각각 선임됐다.
비대위원 인선 확정을 위한 국민의힘 제8차 상임전국위는 이날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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