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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촌진흥청 ‘농경문화소득화 모델 구축사업’ 공모 선정
남원시, 농촌진흥청 ‘농경문화소득화 모델 구축사업’ 공모 선정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9.16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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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4억2000만원 확보…삼동굿놀이 활성화
남원시 보절면의 전통민속놀이인 삼동굿놀이 모습(사진=남원시)
남원시 보절면의 전통민속놀이인 삼동굿놀이 모습(사진=남원시)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남원시는 16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가 농촌진흥청의 ‘2023 농경문화소득화 모델 구축사업’ 공모에 신규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초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 공모사업신청서를 제출,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심사와 농촌진흥청 심사(서류, 발표)를 통해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사업비 4억2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농경문화자원에 대한 실질적 활용을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남원시 보절면에 삼동굿놀이로 농업인 소득화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삼동굿놀이는 3개 마을(보절면 음촌, 양촌, 개신)에서 동자 3명을 선별해 3명의 장년 어깨에 세우고 마을을 돌며 모든 주민의 건강과 행복, 출세를 기원하는 농경성신의 의례로, 기세배, 당산제, 삼동굿놀이굿, 마당밟기, 판굿 등을 하는 이 고장의 특유한 전통민속놀이다.

농업기술센터 측은 “1982년 제23회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문화부 지정 전라북도 민속축제로 선정돼 이 고장의 명예와 자부심, 정체성을 고양하는 민속문화행사로 매년 음력 7월 백중에는 양촌, 음촌, 개신 3촌과 주변 마을주민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이 고장의 자랑스런 민속예술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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