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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490억원 규모 요천 친환경 수변공원 조성 추진
남원시, 490억원 규모 요천 친환경 수변공원 조성 추진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9.19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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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제안…16일 사업계획서 제출
12월 선정 시 내년부터 설계, 공사 등 본격화…지역발전 기대
남원시 요천 시민공원 조성 조감도
남원시 요천 시민공원 조성 조감도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남원시가 전라북도와 협력해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추진, 하천과 문화공간, 지역기반을 융합한 요천 친환경 하천 수변공원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돼 온 치수, 이수, 수질, 생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역발전과 연계된 패키지사업으로 일원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친수공간 조성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최경식 남원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인 ‘요천 시민공원 조성’ 실천 차원에서 지역주민의 수요 및 정책 부합성, 사업 취지 등 평가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가하천인 ‘요천’을 대상지로 선정, 49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서를 9월16일 제출했다고 한다.

특히 요천은 남원시의 젖줄로 남원시가지를 관통하며 광한루원, 함파우 유원지 등 관광지를 연결하는 통로이자 도심과 자연의 중심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친수 하천에 대한 시민 수요가 늘고,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해 대규모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홍수에 안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친환경 수변 문화 공간을 통한 심적인 위로가 절실한 상황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 같은 수요에 부응해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치수, 생태,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오는 12월 중 지자체로부터 제안받은 사업에 대해 경제성 효과 등을 검토해 최종 대상 사업을 선정한 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재원 분담은 국비 50%, 지방비 50%로 이뤄질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경제 선도와 문화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는 명품하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것”이라며, “사업 선정은 물론 향후 설계와 공사 과정에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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