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누구나 이용 가능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19일 ‘용두어울림작은도서관’을 개관하고 일상 속 새로운 지식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꿈자람공동육아방, 동대문구가족센터, 동대문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조성된 동대문구민행복센터 1층에 자리잡은 용두어울림작은도서관(무학로89)은 지역주민이 함께 일상을 공유·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19일 개최된 개관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용두어울림작은도서관은 연면적 244.6㎡(약 74평) 규모로 조성돼, 30여개의 좌석이 있는 일반열람실과 어린이열람실로 구성됐다. 일반열람실은 자유로운 분위기의 개방형 열람 공간으로 구축하고, 좌석은 창가 전망형 열람석, 북카페형 공간 등으로 배치해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계단형 구조로 된 어린이열람실에는 빈백과 미니 소파 등을 둬 편안하고 자유롭게 아이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이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자 이동식 서가에 아이들을 위한 최신 도서와 도서 시리즈를 비치했다.
용두어울림작은도서관은 도서 열람과 대출, 반납 등 자료 제공 서비스를 하는 것은 물론, 추후 어린이열람실에서 작가 및 주제별 큐레이션 전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법정공휴일 제외)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953-2223)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도서관 정식 개관 전인 5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시설 등 환경적인 부분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용두어울림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일상 속 행복을 누리고 다채로운 독서문화 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모인 동대문구민행복센터에 자리잡은 도서관이 구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