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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3년 재해예방사업 예산 802억 확보
남원시, 2023년 재해예방사업 예산 802억 확보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9.20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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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 풍수해 생활권 및 주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대곡지구(왼쪽), 주촌지구(오른쪽)
대곡지구(왼쪽), 주촌지구(오른쪽)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남원시는 2023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대곡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주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802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전의 자연재해사업은 복구·구호 위주의 사업으로 추진돼왔으나, 복구사업이 예방사업보다 4배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돼 정부의 정책 기조가 복구사업에서 예방 위주 사업으로 전환 시행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정부 기조에 맞춰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이미 추진 중인 사석지구에는 총사업비 456억원을 투입하고, 2023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대곡지구’엔 총사업비 40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이미 추진 중인 풍촌, 유암 2개 지구는 실시설계 및 공사발주 준비단계에 있으며, 총 140억원이 투입된다. 2023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주촌지구’에는 총 39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2023년 신규지구는 예산확보를 위해 시와 이용호 국회의원 간의 적극적인 공조로 중앙부처와 전북도, 정치권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선정을 이뤄냈다고 시는 강조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매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안전한 남원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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