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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홍릉 일대 바이오·의료 산업 중심지로 만들 것”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홍릉 일대 바이오·의료 산업 중심지로 만들 것”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9.21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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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시 운영 ‘서울바이오허브’ 시찰
홍릉 ‘바이오·의료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추진
정부·서울시·글로벌기업 공조…미래 경쟁력 강화
20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홍릉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를 방문해 입주기업의 사업에 대해 듣고 있다.
20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홍릉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를 방문해 입주기업의 사업에 대해 듣고 있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민선8기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홍릉 일대를 미래 바이오·의료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구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20일 홍릉 지역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 현장을 찾아 시설 현황과 단계별 인프라 설치 계획 등을 파악하고, 서울바이오허브의 콘퍼런스홀, 연구실, 입주기업 공간 등 주요 시설을 살펴봤다고 전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는 홍릉 일대에 모여 있는 연구소·대학·병원의 강점을 기반으로 세워져, 바이오의료 협력지구 운영을 통해 바이오의료 산업을 활성화하고 동북권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바이오의료 R&D 및 컨설팅, 투자, 판로개척 등 기술사업화 지원과 스타트업 육성, 경영지원 및 인재양성 등이다.

세부시설로는 컨설팅, 네트워킹 등을 지원 관리하는 ▲산업지원동(17.10개관, 3729㎡) ▲연구실험동(19.4개관, 3216㎡)과 지역주민에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지역열린동(19.11개관, 3113㎡) 등 3개 동 70개의 입주공간이 있으며, 동대문구 사업장 주소를 둔 입주기업은 35개소다. 성장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협력동은 내년 5월 개관 예정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러한 홍릉 일대에 바이오, 의료 사업을 활성화해 첨단미래 성장동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희대 등 지역 내 주요 대학들과 연계해 바이오 벤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허브를 조성하고, 중앙정부·서울시·세계적인 기업들과 협조해 지역 유망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홍릉 일대를 ‘바이오·의료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도록 하고, 진흥계획을 실행해 홍릉 일대에 바이오, 의료 단지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인프라도 확충해 동대문구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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