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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망우역 인근 공동주택 498세대 건립
서울시, 망우역 인근 공동주택 498세대 건립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9.27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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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대상지 (사진=서울시)
사업 대상지 (사진=서울시)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 중랑구 경의중앙선 망우역 인근 ‘상봉10구역’에 공동주택 498세대가 들어선다.

‘상봉10구역’은 중랑구 상봉동 50-1번지 일대로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이 지나는 망우역 앞에 위치해 있다.

해당 지역은 건물이 노후하고 역세권 환경이 열악해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장기간 사업이 정체돼 왔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물꼬를 트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상봉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해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동주택 498세대 중 공공주택은 116세대로 분양 세대와 차별없이 혼합배치로 계획됐다.

다만 기반시설, 부대복리시설 위치, 공동주택 출입구 재검토 등은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논의한다는 조건이 붙였다.

특히 중랑 지역 초등돌봄 기관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사회복지시설 '거점형 키움센터'도 조성하기로 했다. 센터는 지역 내 중·소 돌봄 기관을 보완하고 문화, 예술, 체육,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망우역 주변 주택공급뿐만 아니라 주거여건, 경관 개선, 사회복지시설 조성으로 지역 아동 편의를 증진시킬 것”이라며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재정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는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주요 내용은 오는 2024년 6월 준공 예정인 성내3 재정비촉진구역 내 문화공원과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잇는 ‘지하공공보도’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기존 천호지하보도 출입구 계단을 철거하고 지하공공보도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것으로 지하 2~7층 천호역지하환승주차장과도 연결돼 대중교통 환승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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