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 황준구 본부장 "도시농협 역할 강화에 최선"
내년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실천도 결의
내년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실천도 결의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 관내 19개 농축협 조합장이 ‘도농상생’을 위해 힘을 모아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이목이 쏠린다.
이들 농축협은 그간 자체적으로 노동상생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이번에 서울지역본부를 구심점으로 함께 힘을 합치게 되면서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농협(본부장 황준구)은 29일 개최된 서울시 조합운영협의회(의장 강서농협조합장 한명철)에서 이같은 내용의 농축협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준구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서울관내 19개 농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서울농협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농축협 균형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노동상생 공동사업’ 추진을 결의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도시ㆍ농촌 농협 공동사업 발굴 ▲도농상생 및 협력을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 교류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이 담겼다.
황준구 본부장은 “평소 도농상생의 가치 실현에 애써 주고 계신 서울 관내 조합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농협은 도시농협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농협은 내년 3월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구현과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서울농협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도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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