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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자강도서 탄도미사일 발사... 일본 상공 통과
北, 자강도서 탄도미사일 발사... 일본 상공 통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0.04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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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5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4일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7형 시험 발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 3월25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4일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7형 시험 발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이 4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또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미사일 도발 이후 3일 만으로 최근 10일 동안 총 5번의 미사일 도발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하면서 일본은 이같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합동참모본부(합참)은 4일 오전 7시23분경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해당 미사일은 동쪽 방향으로 발사돼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미사일의 제원 및 고도, 사거리, 속도 등을 정밀 조사하고 있다”며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같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10일 간 이틀에 한 번 꼴로 이어졌다.

지난달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발사했고,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했다.

29일에도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한 바 있으며 지난 1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을 발사했다.

특히 앞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모두 동해상으로 향했지만, 이번 미사일은 일본을 넘어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북한이 올해 들어 발사한 탄도미사일 21차례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만 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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