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12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중장년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5개 기업이 참여해 총 500여명 규모의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으로 중장년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중장년 희망 취업박람회는 영등포구와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주요 참여 기업은 ▲(유)한국맥도날드 ▲(주)현대그린푸드 ▲(주)커피빈코리아 ▲효성ITX(주)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총 25개 기업이다.
자세한 채용 내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취업박람회는 ▲기업채용관 ▲희망키움관 ▲부대행사관 등으로 구성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다. 중장년 등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기업채용관에서는 25개 구인 기업이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1대 1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희망키움관에서는 중장년층 관심사에 특화한 건설업 취업프로그램 안내, 생애 설계 및 연금관리 등 인생 후반전 설계를 지원한다.
부대행사장에서는 취업토탈서비스,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스타일링, AI 면접체험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취업박람회 운영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일자리플러스센터 또는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박람회 이후에도 미취업자와 구인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석승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코로나로 장기간 얼어붙었던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급변하는 고용환경에 중장년층 구직자가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용 지원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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