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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삼육서울병원 간호사들에게 코로나19 유공 표창
동대문구의회, 삼육서울병원 간호사들에게 코로나19 유공 표창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0.12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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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연 간호과장, 이수련·양소연 간호사…‘할머니와 화투 사진’ 감동 전해
11일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삼육서울병원 송주연 간호과장과 이수련·양소연 간호사에게 코로나19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11일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삼육서울병원 송주연 간호과장과 이수련·양소연 간호사에게 코로나19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가 코로나19 대응에 힘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의 주인공은 삼육서울병원 송주연 간호과장과 이수련·양소연 간호사다.

이들은 대한간호협회에서 주최했던 ‘2021년 코로나19 현장스토리’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코로나19로 힘든 구민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해줬다는 설명이다.

특히 고열과 폐렴 증세로 기운이 떨어진 할머니의 기운을 북돋아 주기 위해 방호복을 입은 상태로 화투를 활용한 꽃 그림 맞추기 놀이를 하는 사진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주목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송주연 간호과장과 이수련·양소연 간호사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음압격리병실에 근무하며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병실에 함께 머물러 환자들을 세심하게 보살피고, 2021년 7월부터는 감염병전담병동이 설치됨에 따라 감염예방 처치부터 전담병동 이동까지를 책임지며 관리했다. 2022년 확진자들의 폭발적인 증가상황에서도 확진자 치료에 전념하며 현재도 여러 가지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11일 구의회 의장실에서 직접 표창을 수여한 이태인 의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코로나19로 두려워하고 있을 때 환자들의 회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준 간호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동대문구의회도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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