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소방서·안전보안관·자율방재단 동참…화재 예방방법 안내 등
전통시장, 경로당 등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10월 중 추진
전통시장, 경로당 등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10월 중 추진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11일 답십리사거리에서 동대문소방서,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과 함께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는 전통시장과 구옥이 혼재돼 있어 겨울철 화재 등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답십리사거리에서 유관기관과 재난안전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구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점검표 ‘우리 집은 안전한가요?’와 화재 예방 안내문 등 안전점검의 날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가정 내 가스·전기시설 사고 예방방법 안내 및 ‘각 가정에 소화기를 구비하자’는 119 캠페인 등의 홍보도 병행했다.
이 외에도 구는 화재 예방 등 구민 안전을 위해 12일부터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상인들과 경로식당 이용자, 자활근로 참여자, 경로당 회원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화재 등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기·가스 등 위해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제거해 사고 없는 안전한 동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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